와우 창고 너무 만족합니다.

비오면 빗물이 다 들어가고...ㅜㅜ

얼마전 파라솔도 중저가 20만원대 샀다가 7개월 쓰고 바람에 살이 부러지고 천이찢겨져 ..ㅜㅜ

처리하는데 개고생...생고생..

as되고 알루민늄합급 소재 68만원짜리 샀더니 고급스럽고 엄청 단단 듬직.. 돈 쓴만큼 값어치 하는 또하나의 당연한 진리를 깨우치며..

창고도 제대로 된거 하나 마련하려고 여러날을 여기저기 알아보다 가격과의 타협으로?  중간 가격 제품들을 알아봤으니 역시나 프레임도 얇아서 휘고 이용하다 날카로워서 다치기도 하고 몇년 사용하면 또 빛바래고 유격 생기고 녹도 빨리 쓸어 외관상  볼때마다 지저분하고 낡아보여서 치우고 싶다는등 카페 글 보니 제 사용 경험이랑 똑같더라고요.

결정을 못하던중 우연히 지인 전원주택에 시골생활 조언도 좀 들을겸 놀러갔다가 엄청 예쁘고 고급스러운 창고를 봤는데 새거처럼 보였는데도 8년이 넘었다 해서 놀랬어요. 완전 보자말자 디자인에 꽂혀서...

가격이 좀 나간다 했는데 지인분은 좀 쓰다가 또 새로 사느니 철거하고 정말 다 번거롭다고 제대로 된거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는 진리의 말씀...저도 느꼈지만, 전원주택  마련하면 초장기 이것저것 돈이 상상 이상으로 들어가다 보니 결국 나중에 필요한 것들은 저렴히들 샀다가...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파라솔이든 창고든 다 다시 사게 된다는..

우선 저는 설치후 너무 만족스러워 몇가지 장점을 좀 남겨봅니다.

1.설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성격이 대빵 서글서글 하시고 좋으십니다.

2.조립과정을 지켜보며..와...일본 제품이 진짜 조립식의 디테일이  엄청 섬세  합니다. (진짜 완성도가 끝판왕입니다)

   어디하나 날카로운데가 없이 마감처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밤에 불 안켜고 안쪽에 이것저것 막 끄내다 날카로운데 긁히는게 다반사였어요. 그래서 아이는 창고 못열게 했어요.

3.선반이나 선반거치걸이등의 부속품들 조차도 퀄리티가 하나하나 다 높습니다. 

4.작은 편의성도 고려하여 벽에 작은 자제들도 걸수 있게 걸이등도 포함되어 있어 생각지도 못했던 만족도가 상승 되었습니다.

5.문열 열고 닫을때 아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손에 전달 됩니다.

6.설치하실때 수평하나하나 다 맞추시고, 저희 땅은 자갈로 옹벽치고 높인 땅이라 앙카 작업이 좀 난이해서 말뚝? 팩? 같은걸로 박으셨는데 저는 크게 안박으셔도 된다 했더니...세로로 높은거라 혹시나 태풍불거나 순간 돌풍불면 넘어질수도 있으니

단디 고정하는게 좋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작업하시는데 상당히 불편하셨는데도 자갈에 시멘트 작업까지 하셔서 아주 안전하게 작업을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비가 와서 습도가 엄청 높아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시면서도 절대 대충 작업 하시지 않았어요..

7. 수평을 섬세히 다 맞추셨는데도 땅이 자갈이라 나중에 한쪽으로 좀 내려갈수 있는데 이나바창고는 내측 아래에 기울기는 맞추는 장치가 있다면 조정하는 키를 꽂고 돌려서 맞추면 된다고 하셨어요.

창고 하나 설치하는데 정말 놀랍도록 제품이 좋다는걸 느꼈습니다.

8.창고가 내연성이 좋아서 불에도 강하니 혹시 화잭가 나도 타면 안되는 물품들 보관하기에도 좋다 하셨습니다.

9.환기구인지 자연바람이 내부로 통풍이 되게끔 되어 있어 습한날도 걱정이 없습니다.

10.마지막으로 뒷정리까지 아주 깔끔하게 더 처리하고 가셨어요!

대략 제가 설치 과정에 사장님과 나눈 대화와 제가 직접 또 이래저래 사용해 보고 느낀점들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처음에 구입한 것들이 오랜기간 사용못하고 폐기할때 처리가 아주 불편하고 번거로워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아파트면 그냥 쓰레기장에 바로 내어놓은데

시골은 한참을 가야 하고...차에는 들어가지 않고...짜르고 접고 분리해야 하고...과정에서 많이 다치고.. 

기존 마을분들은 새로 마을에 들어온 집들에서 나오는 큰 쓰레기들은 좀 눈치를 주셔서 부담이 백배...(저희 마을만 그런가요..ㅜㅜ)

그리고 저도 가격 때문에 살작 고민도 했지만, 8년째 쓰고 있는 지인의 제품이 너무 새거 같았고..

중저가 제품 사고 또 폐기하고 또사고 해서 이중삼중으로  돈나가고 정신건강 해롭고...또 중고로도 팔아도 거래가 잘 된다고 하셔서 제품이 자산적 가치도 있는걸 감안하면 절대로 비싼게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반영구라 영구적으로 사용하면 뽕도 제대로 뽑겠죠. 

설치하고 바라만 봐도 너무 흐믓합니다. 예뻐요...그냥 예쁜거 아니고 아주 예뻐요 ^^

전원주택 살이 시작하고 

잘 산거 몇 안되는것 중에 단연 1등 입니다.

비오듯 땀흘리며 설치하시면서 웃음 넉넉히 설명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전원주택 단지에 많이많이 소개 시켜 드릴께유!